LA램스, 호주 시장 공략 5년…NFL 첫 호주 정규시즌 개최
NFL 최초 호주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LA램스가 호주 시장 공략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5년간의 마케팅 권리 활용, 야라강 플로팅 필드 등 현지화 노력과 NFL의 글로벌 확장 전망을 분석합니다.
미국프로풋볼(NFL) 사상 처음으로 호주에서 정규시즌 경기가 열립니다. 오는 9월 11일(현지시간),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LA램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맞붙는 이 경기는 NFL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LA램스 사장 케빈 데모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호주를 로스앤젤레스의 연장선으로 본다"며 5년간의 현지 공략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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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램스, 2021년부터 호주 마케팅 권리 확보: NFL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Global Markets Program)을 통해 호주 시장에서 팀 로고와 상표 사용권을 획득하고, 현지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기 개최가 아닌 장기적인 팬덤 형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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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국제 시장 권리 보유, 태평양 연안 집중: LA램스는 주로 태평양 연안 지역의 7개 국제 시장에 대한 마케팅 권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데모프 사장은 "LA가 글로벌 도시인 만큼 그 뿌리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호주를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LA를 경유한다는 점을 고려한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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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강 위 22야드 플로팅 필드 건설: 팀은 멜버른의 야라강 위에 22야드 크기의 플로팅 풋볼 필드를 조성하고, 'LA 테일게이트' 체험 행사를 통해 현지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NFL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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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은 경기 하루 전 도착, 상대팀은 일찍 적응: LA램스 선수단은 경기 하루 전에 멜버른에 도착하는 반면,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는 지난주 전세기를 띄워 17시간의 시차에 미리 적응했습니다. 데모프 사장은 "연중 내내 시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선수단의 늦은 도착을 옹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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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홈팀 역할, NFL 2026 시즌 해외 경기 9경기로 확대: NFL은 2026년 시즌에 미국 외 지역에서 총 9경기를 개최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LA램스는 호주 마케팅 권리를 보유한 여러 팀 중 하나로, 이번 경기에서 홈팀 역할을 맡았습니다.
KSE의 LA에인절스 인수 추진: LA램스와 NBA 덴버 너기츠를 소유한 크로엔케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KSE)는 최근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인수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MLB 최종 승인만 남은 상태로, KSE는 경기장 주변 부동산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 모델을 구상 중입니다.
NBA 샐러리캡 위반 제재에 대한 견해: KSE는 NBA 구단들의 샐러리캡 규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데모프 사장이 "규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포츠 산업이 성장하면서 회색지대가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LA클리퍼스가 받은 강력한 제재와 관련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호주 시장의 성장 가능성: NFL은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식축구 팬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호주에서 NFL의 인지도와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층 분석
이번 LA램스의 호주 진출은 단순한 해외 경기 개최를 넘어 NFL의 장기적인 글로벌 성장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NFL은 최근 몇 년간 런던, 멕시코시티, 독일 등에서 정규시즌 경기를 개최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호주는 미식축구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NFL은 호주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두보로 삼아 향후 더 큰 시장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LA램스가 5년 전부터 호주 마케팅 권리를 사들여 현지 팬덤을 꾸준히 키워온 점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접근법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KSE의 LA에인절스 인수는 미국 스포츠 산업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큰 변수입니다. NFL, NBA, MLB를 아우르는 KSE는 사실상 미국 4대 프로스포츠 리그 대부분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데모프 사장이 언급한 경기장 주변 부동산 개발 전략은 현대 스포츠 비즈니스의 핵심 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NBA 샐러리캡 제재 논란은 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함께 규정의 해석과 적용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스포츠 구단들이 글로벌화되고 수익 구조가 다양해질수록, 리그 차원의 투명한 규제와 구단들의 자율적인 준수 노력이 중요해질 것입니다.
참고 URL: https://www.cnbc.com/2026/09/09/la-rams-kevin-demoff-australi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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