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도 수도 뉴델리 말비아나가르 지역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21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 중 18명은 외국인으로,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라이베리아 등 국적의 시민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식당은 의료 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 규정상 이 식당은 6개의 객실만 운영할 수 있었으나, 사고 당시에는 25개의 객실을 운영하며 심각한 초과 수용 상태였습니다. 현재 식당 운영자는 도주한 상태이며, 화재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인도 대통령 드라우파디 무르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망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주인도 중국 대사관은 신화사에 중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참사는 상업 시설의 안전 규정 위반이 초래한 비극적 결과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초과 수용과 안전 관리 소홀이 결국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진 사례로,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규제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