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형 제약사 9곳과 추가 약가 인하 합의... 26개사로 확대
트럼프 행정부가 중형 제약사 9곳과 추가 약가 인하 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총 26개사로 확대되며, 메디케이드 약가를 해외 수준으로 낮추고 미국 내 제조 투자를 확대합니다.
출처: CNBC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이 해외보다 평균 3배 높은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약가 인하 압박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형 제약사 9곳과 추가 합의를 발표하며, 총 26개사로 확대했습니다. 이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의료비 부담 완화를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핵심 내용
-
9개 제약사 추가 합의: 알콘(Alcon), 아스텔라스(Astellas), BeOne Medicines, 브리지바이오(BridgeBio), CSL, 교와 기린(Kyowa Kirin), 선파마(Sun Pharma), 테바(Teva), UCB가 새로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모든 주의 메디케이드(Medicaid) 프로그램에 외래약 할인을 제공하고, 가격을 해외 수준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
적용 질환: 혈우병, 간 질환, 피부 질환, 일부 암 등 만성·희귀 질환 치료제가 대상입니다. 이번 합의로 환자들의 본인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
미국 내 제조 투자 확대: 9개 사는 단기간에 총 196억 달러 이상을 미국 제조 시설에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는 관세 위협에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노린 전략입니다.
-
원료 의약품 기부: 아스텔라스, 선파마, 테바, UCB는 핵심 제품의 원료 의약품(API)을 정부 전략 비축분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UCB는 항경련제 레베티라세탐 163톤을 기부합니다.
-
총 26개사로 확대: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로 국내 제약 시장의 90%를 커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0%도 "곧 참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
기존 합의와의 연속성: 지난 1년간 화이자(Pfizer), 일라이릴리(Eli Lilly),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등 17개 사와 이미 합의했습니다. 이는 '최혜국' 정책의 일환입니다.
-
주가 영향: 대부분의 기업 주가는 보합세를 보였고, 테바와 BeOne은 1% 가량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이미 예상된 수준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심층 분석
이번 합의는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미국 제약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5월 행정명령을 통해 '최혜국' 정책을 부활시켰고, 이는 해외보다 높은 미국 내 약가를 해외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랜드연구소(Rand Corp)의 2024년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처방약 가격은 해외 평균보다 약 3배 높고, 브랜드 의약품은 4배 이상 비쌉니다. 이러한 격차는 약가 인하 압력의 근거가 됩니다.
제약사들은 관세 위협과 약가 인하 압박에 대응해 미국 내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트럼프Rx(TrumpRx) 포털을 통한 직접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이고 수익성을 방어하려는 전략입니다. 그러나 노보 노디스크는 처방량 증가가 수익 감소를 상쇄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히는 등, 단기적인 실적 악화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제약산업협회(PhRMA)는 최혜국 가격 정책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반발하며, 약가 격차의 원인을 약국 혜택 관리자(PBM)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부의 압박은 계속될 전망이며, 특히 중간선거를 앞두고 의료비 부담은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유럽 제약사들도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상위 10개 사 중 절반이 매출의 과반을 미국에서 올림) 이번 정책의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번 합의로 실제 약값이 얼마나 내려가나요? A: 구체적인 인하 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디케이드 약가를 해외 수준에 맞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국 평균 처방약 가격이 해외보다 3배 높은 점을 고려하면, 획기적인 인하가 예상됩니다.
Q: 모든 제약사가 참여해야 하나요? A: 트럼프 대통령은 나머지 10% 기업들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행정부는 관세 등 무역 압박 수단을 동원해 참여를 유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이 정책이 한국 제약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A: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제약사들에게는 약가 인하 압박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 내 제조 투자 확대는 한국 기업의 현지 생산 기회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참고 URL: https://www.cnbc.com/2026/08/31/trump-drug-pricing-deals.html
관련 글
博茨와나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중博 관계 강화의 새로운 기회
博茨와나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중博 관계를 강화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방문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巩固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미국 2026 회계연도 예산 적자 2조 달기,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은
미국 국회 예산 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 예산 적자가 2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 자체 개발 고속익형 유도체(HGV) 첫 비행 성공… 국방 기술 격상
한국 정부가 자체 개발한 고속익형 유도체(HGV)의 첫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는 국가 핵심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한 기술입니다.
중국, 유럽의 '중국 정치 관계 보고서'에 강력 반발… 대외 관계 전망
중국駐EU대표부가 유럽의회의 보고서를 비판하며 정치적 개입을 거부했다. 이번 갈등은 중·유 관계의 방향성을 어떻게 좌우할까?

스타벅스, 치폴로 인수 가능성…최대 식음료 M&A의 기회와 위험
스타벅스가 치폴로를 인수할 경우 시너지와 부담이 공존합니다. CEO 브라이언 니콜의 전략과 투자자들의 우려를 분석합니다.
일본, 중국에 '총리 존중 요구' 외교 마찰 심화
중국 외교부가 일본 총리 직함 언급 문제로 제기된 '존중 요구'에 대해 공식 입장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분석합니다.

스카이댄스,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 인수로 미디어 판도 바꾼다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라더스 인수 완료한 스카이댄스, 2억 명 스트리밍 구독자 확보하며 미디어 업계 새로운 판도 구축

펩시코, 북미 시장 회복 지연에 따라 전체 실적 전망 하향 조정
펩시코가 2026년 3분기 실적으로는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북미 내수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며 전년 실적 전망을 5~7% 범위에서 2.5~3.5%로 대폭 낮췄습니다.